바나나 스탠드(Banana Stand)

이번에도 머리를 식힐 겸 간단한 아이디어를 올려봅니다. 아이패드 스탠드가 아쉬운데, 어느 날 바나나를 먹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일명 ‘바나나 스탠드’. 그냥 재미삼아 웃자고 올리는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보진 마시길.

아이패드가 그렇습니다. 오래 들고 보긴 팔이 좀 힘들고, 책상에 내려놓고 보면 고개가 아프고. 스탠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만, 선뜻 구매 버튼이 눌러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바나나를 먹다가 벗긴 껍질 모양을 보고 문뜩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거꾸로 세우면 뭘 받칠 수도 있겠다.’ 이렇게?

껍질을 삼등분으로 잘 나누어 까게 되면 자연스러운 삼발이 모양의 제법 안정적인 스탠드 형태가 나옵니다. 껍질을 원래 까기 전 모양대로 놓으면 낮은 각도용으로도 딱 맞고.

이걸 말랑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겁니다. 바나나 껍질을 뒤집어 까면 삼발이 모양이 되고, 이걸 뒤집으면 스탠드가 되는 거죠. 다시 껍질을 원래 모양대로 되돌릴 수도 있고.

어떤가요? ^^;

 

[게몽]

 

 

4 Comments

  1. 좋은데요. 제가 쓰는 노트북 거치대가 비슷하긴 합니다만 노트북이라서 더 크고, 고질라스탠드가 비슷하긴 한데 다시 원복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나나 아이디어가 아주 괜찮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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