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넷플릭스는 망하게 될까

[요약] 넷플릭스에 점점 볼만한 컨텐트도 없어져 가는 마당에 개인화가 무슨 소용이냐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전략은 모든 라이브러리를 다 갖춘 온라인 비디오 대여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HBO 같은 TV 네트워크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으로서의 개인화는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발전해가야 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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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구분하는 76,897 가지 방법

[요약] 넷플릭스가 분류하는 영화 장르는 역 엔지니어링을 통해 밝혀진 것만 76,897개. 그 목적은 단순한 분류가 아니라 개인화 추천이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TV 시대의 시청률은 뉴미디어 시대의 개인화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의 서비스들은 갈 길이 멀다. 컨텐트 라이브러리, 요금제, 개인화 기술의 전략적 삼위일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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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TV 기술 발전은 고사양 경쟁에서 고효율 경쟁으로

[요약] ‘105인치 곡면 UHD TV’가 또다시 높은 해상도, 큰 화면이라는 고사양 중심의 새해 TV 기술 경쟁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고사양 TV 기술 발전 방향은 저물어가는 석유 시대에 맞게 고효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또한,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미디어 소비 행태에 맞는 새로운 TV 폼팩터의 개발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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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유니버설 결제 플랫폼

[요약] 애플은 아이비콘, 애플 ID, 터치 ID, 패스북 등, 결제 플랫폼을 위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고, 신용카드가 연결된 애플 ID 계정이 무려 6억 개이다. 또한, 이미 애플 스토어에서 이지페이 등의 간편한 결제 실험을 하는 등, 애플표 유니버설 결제 플랫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을 통한 인증을 이용한다면 뒤늦은 유니버설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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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죽지 않고 진화한다 (지디넷코리아 기고 컬럼)

[요약]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전통적인 PC 시장은 위축되고 있으나, 울트라모바일, 태블릿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하며, 오히려 전체 PC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애플의 ‘포스트-PC’는 잘 포지셔닝되고 최적화된 PC의 카테고리 분화를 이끌었고,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의 PC 시장의 가능성을 더 크게 열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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