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붙이는 리테일 박스, 일명 TV 어댑터(adapter)들의 추세가 컴팩트한 크기의 효율 극대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여겨볼 점은, 컴팩트한 크기와 더불어, $99라는 가격표입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경량화 박스의 기준 가격으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TV 시장에 두드러진 하나의 현상인데, 이렇게 분류되는 박스들을 ’99s(the ninety-nines)’라고 이름을 붙여봅니다.
TV에 붙이는 리테일 박스, 일명 TV 어댑터(adapter)들의 추세가 컴팩트한 크기의 효율 극대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여겨볼 점은, 컴팩트한 크기와 더불어, $99라는 가격표입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경량화 박스의 기준 가격으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TV 시장에 두드러진 하나의 현상인데, 이렇게 분류되는 박스들을 ’99s(the ninety-nines)’라고 이름을 붙여봅니다.
보다폰(Vodafone) 웹박스(Webbox)는 TV에 연결하는 키보드 일체형인 일종의 인터넷 어댑터입니다. 이런 폼팩터가 요즘은 드물지만, 퍼스널컴퓨터가 태동하던 1980년대에는 최첨단 트렌드의 한 축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TV UI의 접근법으로서 꽤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어, 주목해야 할 한 사례로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