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넷플릭스, 서로 다른 길

온라인 비디오의 세상은 유튜브 천하가 될 것인가? 신영섭(@ideafurnace)님의 ‘유튜브 천하 통일’이란 글을 보고, 그리고 인디 컨텐트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한 독자분의 편지를 받고, 온라인 비디오 유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유튜브는 결국 메이저 컨텐트 유통망까지 장악하는 괴물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까요? 그건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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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TV ‘스텔스’ 사운드 시스템

예전에 생각했던 TV 관련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애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애 깰까 봐 거실에서 TV를 맘대로 보지 못했었습니다. 보더라도 거의 무음으로 봐야 했지요. 그래서 TV에 초지향성 스피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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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비스, 소비성과 생산성 사이의 무엇

태플릿이라는 퍼스널 디바이스의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면, 이것이 과연 온전히 소비성의 디바이스인지, 아니면 생산성의 도구로서 정말로 PC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인지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전에 결론을 낸 태블릿류(조금 큰 스마트폰인 패블릿을 포함)의 포지셔닝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미디어 그룹(media group), 둘째는 창조성 그룹(creativity group), 셋째는 생산성 그룹(productivity group). 하지만 그 영역이 태블릿 이용의 전체를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뭐가 빠졌나요. 그 고민을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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