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다음과 구글의 TV 전략

‘스마트 TV 글로벌 서밋 2012’ 행사에 참석한 결과를 구글과 다음의 TV 전략 비교 측면에서 정리했습니다. 같은 목적의 TV 플랫폼 접근 전략이지만, TV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양사에 온도 차가 있습니다. 앱과 웹을 강조하는 구글과 컨텐트를 강조하는 다음, 이에 따라 양사가 구사하는 사업 전개에 다소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정리해보죠.

아이패드 미니의 의미: 태블릿 포지셔닝

소문의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dead on arrival”이라 폄하했던 바로 그 7인치대의 태블릿을 애플이 출시하게 되다니, 시장이 많이 변하긴 했나 봅니다. 태블릿의 사이즈가 얼마가 되어야 하느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모두 그 사이즈에 맞는 타겟이 있고 포지셔닝이 있을 뿐입니다. 그 관점에서 태블릿의 사이즈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유튜브가 그리는 미래 TV

지난 CES에서 유튜브의 컨텐트 담당 임원인 로버트 킨슬(Robert Kyncl)의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유튜브 채널(YouTube Channels)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이야 그 전부터 있어왔던 것인데, 이런 걸 왜 굳이 키노트에 까지 들고 나왔을까요? 여기에는 유튜브의 미래 TV 전략이라는 거대한 포부가 숨겨져 있습니다.

구글TV 앱에 대해 알아야 할 몇가지

‘스마트 TV’라는 명칭이 갖는 중요한 의미-또는 기대감-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 TV는 분명히 ‘스마트 TV’의 선봉에 있고, 범 안드로이드 기반 TV의 표준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TV 애플리케이션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의미에서, 구글 TV 애플리케이션의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TV에서도 계속되는 위젯 전쟁

위젯(Widget) 또는 가젯(Gadget)이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은 시기적 중요성이 있는 정보의 표시나 간단한 입출력을 요하는 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작은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면, 날씨, 달력, 주가, 사전, 계산기 등.
이 위젯 시스템은 ‘주변적 정보(ambient information)’로 다양한 형태로 그야말로 ‘주변적(ambient)’으로 존재해야 하는 니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PC는 물론 독립 디바이스의 형태로도 이런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TV에서도 위젯 시스템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