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아(IKEA) 우프리아바(UPPLEVA)의 UI 엿보기

이케아(IKEA)가 발표한 TV+가구 컨셉의 우프리아바(UPPLEVA)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구 회사도 TV시장에 진출했다고 타이틀을 뽑는 기사는 그 관심의 촛점이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가구 회사의 가전 진출이 아니라, 이케아가 여타의 가전 회사와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하고 끔찍한 TV 환경을 심플한 디자인과 경험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했고, 그게 꽤 어필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존재하지도 않는 애플의 소위 iTV 루머에 비견하는 것이 좀 과하다 싶어도, 최소한 비전문가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때 바로 그런 다른 접근을 했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아직 상품에 대한 정보가 많기 않아 답답하던 차에, 익스피리언시아(experientia)의 마크 발더비켄(Mark Vanderbeeken)씨가 발품 팔아 올린 글이 있어 정리를 해봅니다.

다음TV의 역사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셋탑박스 제조사인 가온미디어, 옵티컬 트랙패드 및 리모컨 솔루션 업체인 크루셜텍과 합작회사 ‘다음TV’를 설립한 것은 작년 4월 21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딱 1년이 되는 날에 ‘다음TV’는 실제 물건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1년의 노고로 보이지만, 다음TV의 노력은 그보다 역사가 훨씬 더 깊습니다.

여전히 ‘미래’에 두고 온 스마트TV

삼성이 이번 CES에서 선보였던 스마트TV ‘ES8000’ 시리즈가 이번 주말부터 한국에 시판된다고 합니다. 삼성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8일 오전에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오후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거 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블로거 데이 행사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봅니다.

TV UI 사례: MOVL 포커펀

버튼을 눌러 컨트롤을 해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D-패드는 단순함, 비용 등의 이유로 TV 제어의 실질적 표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리모트는 바로 스마트 TV에 기대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TV에 연동하여 고성능과 다양한 기능의 리모트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리모트 앱들은 그냥 물리적 리모트 버튼을 터치 인터페이스 하에서 에뮬레이션하는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리모트로서 스마트폰의 큰 자산은 터치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이것을 충분히 활용한 UI 사례를 소개합니다.

구글TV 앱에 대해 알아야 할 몇가지

‘스마트 TV’라는 명칭이 갖는 중요한 의미-또는 기대감-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 TV는 분명히 ‘스마트 TV’의 선봉에 있고, 범 안드로이드 기반 TV의 표준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TV 애플리케이션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의미에서, 구글 TV 애플리케이션의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