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UI 사례: 보스 비디오웨이브 시스템

보스(Bose) 비디오웨이브(VideoWave) 시스템은 46인치 치고는 상당히 비싼(800만 원이 넘는) TV 시스템입니다. 보스의 제품답게, 16개의 스피커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음에도 훌륭한 공간감과 강력한 사운드가 장점인 TV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몇 달 전 제품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급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그런 멋진 사운드 시스템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TV’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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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V 앱에 대해 알아야 할 몇가지

‘스마트 TV’라는 명칭이 갖는 중요한 의미-또는 기대감-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 TV는 분명히 ‘스마트 TV’의 선봉에 있고, 범 안드로이드 기반 TV의 표준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TV 애플리케이션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의미에서, 구글 TV 애플리케이션의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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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Widget)의 역사

TV 위젯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위젯의 역사가 궁금해졌습니다. 역시 제가 얻을 수 있는 소스는 인터넷 밖에는 없기에, 한시간 남짓 웹서핑을 해본 결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물론 심심풀이. 타이틀만 거창하지 실제론 띄엄 띄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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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계속되는 위젯 전쟁

위젯(Widget) 또는 가젯(Gadget)이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은 시기적 중요성이 있는 정보의 표시나 간단한 입출력을 요하는 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작은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면, 날씨, 달력, 주가, 사전, 계산기 등.
이 위젯 시스템은 ‘주변적 정보(ambient information)’로 다양한 형태로 그야말로 ‘주변적(ambient)’으로 존재해야 하는 니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PC는 물론 독립 디바이스의 형태로도 이런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TV에서도 위젯 시스템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젯 시스템들의 현황을 잠시 살펴보고, 컨텐트와 연관된 TV 위젯에 대한 최근의 애플 특허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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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5 볼륨업 카메라 버튼의 문제점 (또다시 그립 문제)

iOS 5에 새롭게 개선된 카메라 기능 중, 키노트 참석 관중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던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초기 잠금 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앱을 열 수 있는 버튼 추가와 물리적 볼륨 업 버튼을 카메라 셔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특히 볼륨 업 버튼은 스크린 위를 터치해야 하는 기존의 버튜얼 방식이 카메라 그립을 상당히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상의 문제가 많았죠. 그래서인지 볼륨 업 버튼 사용에 대해 사람들의 호응이 유독 컸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살펴보니 이 버튼 방식에 문제가 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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